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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너무 만족스러운 CIA에서의 생활 ♡   |  생생한 연수후기! 2020-01-28 10:35:52
    작성자  필통유학 조회  5170   |   추천  306

     

     

     

     

     

     

     

     

    저는 CIA에서 6주째 머물고 있는 학생입니다 :) 먼저 후기를 말씀드리기 앞서, 많고 많은 나라 중의 또 필리핀에서 세부의 CIA를 선택한 이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어학원 선별 기준은 1. 맨투맨 클래스가 많을 것 2. 회화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 3. 세미 스파르타여도 할 땐 하게 만드는 규율이 존재할 것 4.네이티브 선생님이 계실 것이었습니다. 6주째 CIA를 머물다보니 제가 저의 기준에 맞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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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장점부터 말씀 드릴게요. 첫번째로 여기는 한국인 매니저 분들이 네 분 이상 계셔서 피드백이 빠르고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제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도 병원에 가자며 걱정도 많이 해주셔서 티는 못 냈지만 살짝 감동 받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후기 글을 누군가 보게 된다면 절대 절대 모기에 물려도 긁지 말라, 모기 퇴치제를 사라고 권하고 싶네요 ㅠㅠ. 아 약에 대해서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언제든 기숙사 1층에 CRO에게 간단히 약을 받을 수 있고, 학원 내에 간호사 분이 계셔서 드레싱이나 항생제 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에 한 번씩 의사선생님이 오시는데 진료받은 친구의 말로는 친절하시고 실력있는 선생님이시라네요! 참고하세용.

     

    두번째로 인프라가 좋습니다. 꽤 큰 몰이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해 있고, 몰 안에는 졸리비, 던킨도넛, 맥도날드,안경점, 왓슨스(+약국), 다양한 옷집, 헬스장, 여러 맛집과 한식집, 다이소와 비슷한 느낌의 곳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거의 제가 그냥 저녁 먹으러 가거나 할 거 없을 때 동네 마트마냥 들려서 이젠 너무 편해져 버린 곳입니다 :) 그리고 바로 앞에 택시 정류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어딘가로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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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로 선생님들이 좋습니다. 저희는 입학시험과 중간고사, 졸업시험을 보는데 중간고사 보기 전에는 선생님들이 다 저보다 더 시험을 걱정해주시느라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앞으로 한 주 이상 남은 졸업시험에도 벌써 공부하자며 성화이십니다 ㅎㅅㅎ 저는 이 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또 만약 본인과 맞지 않는 스타일의 선생님이 계시다면 매주 금요일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니 이 점도 아주 유용합니다! 변경된 쌤들도 불편하지 않아요. 되게 친절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인사해주십니다~~ 걱정마세요~ 제가 걱정했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나 엄마 같은 개념으로 AA 선생님이 계십니다. 규율 상 매주 어땠냐, 수업 바꾸고 싶은 거 있냐, 몸은 괜찮냐 이것 저것 걱정해주시며 여쭤봐주시는데 이 점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되게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번째로 밥이 맛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가 외국도 처음이고, 적응을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CIA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에요ㅋㅋㅋㅋㅋ! 최소 6가지 이상의 주스와 고추장, 케챱, 소금, 후추, 김치, 샐러드 등등이 항상 구비되어 있고, 밥도 쌀밥과 볶음밥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끼의 하나 이상은 고기 반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6가지가 넘는 종류의 빵이 구비되어 있고, 3가지의 잼, 버터, 우유, 밀크커피, 블랙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밥 종류가 안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볶음밥과 계란후라이, 스크램블, 계란말이, 죽, 스프 등 아주 넉넉하게 있습니다! 심지어는 점심이나 저녁에도 아프면 따로 죽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아픈 친구가 이용하는 것을 봤습니다ㅎㅅㅎ) 이런 점도 사소하지만 감동이었어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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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규율이 명확합니다. 때문에 아침에 단어와 문법 시험을 보지 않으면 당일날 외출 불가라던지 일주일간 성적이 기준에 미달일 경우, 주말 외출이 불가한다던지 같은 이유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듭니다. 그리고 무단외박이나 지각 등등의 규율을 지키지 않을 시 벌점을 부과하여 기준을 넘을 경우 퇴교 조치라는 어마어마한 벌(?) 때문에 본전 생각나서라도 지키게 됩니다ㅎㅎ 사실 정말 열심히 해보자는 의지로 왔는데 막상 세부가 너무 좋고, 놀 게 많아서 잠시 이 규칙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제가 놀러 나갔을 때 합석한 현지인에게 너 영어 정말 잘한다! 라는 칭찬을 들은 것도 이 규칙 덕분 아닐까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자칭 타칭 Lazy girl이 다행히도 퇴교 안 하고 무사귀환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말이에요ㅠㅠ

    지금까지 너무 장점만 적은 것 같은데 단점도 몇 가지 꼽아보자면 일단 초반에 규칙이 원망스럽다는 거? 진짜 세부가 너무 좋고, 주말에 꼭 액티비티 하러 나가세요ㅠㅠ 최곱니다 꼭이요,, 그리고 저희의 안전을 위해, 또 보호를 위해 나가려면 많은 절차와 돌아와서도 인증이 필요해요. 구라 노노,, 이 점이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번 이상 해보시면 껌이라고 느끼실 거에요. 그리고 여기가 해외다 보니 한국 정수기 물을 이용하더라도 물갈이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방법 같은 건 모르겠지만 저희 배치매이트들은 한 번씩 다 겪었고, 이건 적고 보니 CIA의 단점은 아닌 것 같네요!!

    너무 글이 길어져서 이만 적도록 하고 다들 행복한 어학연수 생활 보내세요! 제가 만약 또 영어 실력 향상이 필요하다면 새로 짓는다던 멋있는 CIA로 올 것 같네용! 저희 집 강아지 걸고 진짜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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