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필리핀으로 어학 연수를 결정하면서부터 시작한 설레임과 진지함, 두려움으로 지낸 2달간..

2개월의 기간도 영어를 습득하는데 조금 짧은 시간이지 않나 하는 마음에 항공권을

6개월의 오픈 티켓을 바꾸어가면서 까지 욕심을 부렸다. 밤에 세부공항에 도착을 하여

SME AG에 도착하는 동안 세부 국민들은 그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나의 눈에 들어 왔다.

오늘날 우리도 저런 근면성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있는 것이다..

조금더 노력하면 좀더 잘 사는 나라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필리핀이 전에는 우리나라보다 더 부유한 나라였음)

우리가 그렇게 했듯이 필리핀이란 나라도 그렇게 될것 이라는 희망을 보았다.

하루를 기숙사에 보내고 이른 아침 학원내 정경을 들러보았고, 맛나는 아침 식사를 하였다.

하루 하루 스파르타가 무엇인가를 알아갈 즈음... 내가 가지고 있던 영어 실력이라는 것이

정말 형편 없음을 깨달았다. 지금 내가 여기서 정말 단어와 문법을 배우기 위해서 왔나 하는 후회를 한다.

좋은 선생님들과 이렇게 시간을 허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안타깝고 준비 없이 온것이

너무나 후회가 되었다. 나도 어학연수를 시작하면서 여러 연수 후기들을 읽어 보았다.

그런데 다들 액티비티에 관한 내용뿐이고 정말 연수를 위한 내용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

(내가 찾지를 못한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참고로 나의 나이는 50을 바라보는 시점임을 참조했으면 한다.

영어와의 긴 시간 딜레마에 빠져있다가 결정을 하고 왔기에 더더욱 이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

어학원 밖으로 나가는 것은 꿈도 못꾸고 그져 어떻게든 이시간을 정말 잘 보내고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뿐으로 SELF-STUDY를 오가며 그런데로 열심히 했다.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께.. 기초 문범과 .초등영어단어는 정말 필수.. 필수.. 필수.. 로!!

마스터하고 오세요. 좀더 여유가 있다면 중학교 어휘 정도.. 정말 우리가 대화를 할 때

그리 많은 고급어휘가 필요하지 않고, 선생님 또한 쉽게 쉽게 설명을 하기 때문에

중학교 어휘 정도 하시고 오시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필리핀 현지까지 와서 배우고 가야 하는 것은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과

좀더 가깝게 지내고 그들을 이해 할수 있는 문화를 습득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아까운 시간을 단어습득에 사용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대학생 기준으로 수업을 시작 하기 때문에 (물론 처음에 level test를 하기는 하죠)

저의 어리석음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먼저, 학원 전경 과 선생님과

수업시간을 담은 사진 몇장 두번째는 제가 크리스마스를 필리핀에서 보냈기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신 크리스 마스 장식들 입니다.

(참고로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드셨는데 너무 아름다워용..)

세번째는 어학원의 식사를 담당하는 SMEAG의 RESTARAUNT..

다양한 식사 메뉴로 학생여러분의 건강을 항상 생각하며..

(세부가 덥기 때문에 식사를 잘 하셔야 스파르타수업을 하시는데 지장이 없어요..)

네번째는 스파르타는 정말 스파르타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말에는 물론 밖으로 엑티비티를 즐길수 있습니다만, 주중에 열심히 공부를 안하고

나가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자신에게 부끄럽고 또한 경비를 부담해 주시는

부모님께 …송구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