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걸 몸소 느끼고는 있지만 아직 제 기억에는 EV어학원에
있었을때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ㅎㅎ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06년도 6월말에 갔던 당시 Robi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고 이름은 권오탁입니다..^^

그때 션이 붙여준 rotten brothers(Francis,Jeff,Damon,Jay)로 활동화면서 즐겁게 학원생활했었는데 기억하시는분이 있을런지? ㅎㅎ

영어도 잘하고 농구도 잘했던 션은 귀국하고 나서 싸이로 몇 번 연락은 했는데 그 후로는 연락이 안되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고 Rotten brothers들도 연락안된지 오래되어서 소식들이 궁금하네요..

2006년도 9월에 귀국해서 2007년도 2월에 졸업해서 몇개월 간 취업준비하다가 제 능력이상으로 좋은 대기업(금융권)에 취업을 했다가 경력직으로 작년 그러니까 2010년 8월에서 이직하면서 서울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첫 직장 준비할 때 전 기수였던  Grim형이 참 많은 도움 주셨는데 현재는 연락을 제가 못드려봐서 잘 지내는지도 궁금하네요..

David원장님과 임실장님!! 그리고 Bite도 아직 계신가요? 원장님의 탁구실력과 핸썸한 외모 아직도 기억에 남고 임실장님의 웃는 미소도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래도 그때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연수 간거라 공부에 중점을 뒀기에 바이트군의 잠깨우는 소리와 고함 소리도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살면서 영어 공부를 제일 많이 했던 시기였고 참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제가 통해서 온 유학원 카페에 EV연수일기도 당시 썼는데 그 후로 상당히 많은 친구들이 EV학원을 찾아서 가서 후기를 남겼더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이제는 필리핀 어학연수 기관중에도 TOP권에 들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제가 EV게시판에 글을 남긴 것 같은데 그 글은 사라지고 네이버에서 제가 쓴 글이 다른 카페에 올려져있네요.. 제 이름과 함께...ㅡㅡ;

제가 사실 내일 세부로 회사 동기와 급작스럽게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가는거라 사실 영어도 잘 못쓰겠고(많이 까먹어서..ㅋㅋ) 지리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도움 좀 받을려고 그랬다가 업무 때문에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오늘 이 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시간이 된다면 EV가서 아는 분들이라도 뵙고 갔음해서요.. 원장님과 임실장님, 바이트도 그렇고..^^

제가 내일 밤에 출발해서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19일에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보시면 댓글도 좀 달아주시고 저를 아는 분들...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릴터이니 서울에서 볼 수 있으면 한 번 뵙고 싶습니다.

수고하세요..^^

EV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