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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C21 어학연수원에서 5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LUCY입니다  |  생생한 연수후기! 2013-08-07 09:15:23
    작성자  필통유학 조회  1643   |   추천  202
    안녕하세요. c21 어학연수원에서 5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LUCY입니다. 여름에 이곳 마닐라에 도착해서 어색해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눈깜빡 할 사이에 겨울이 되었네요. 물론 아직도 여기는 여름 같지만 한국은 겨울인게 안 믿깁니다.
    처음에 어학연수를 마음먹기 전에, 대학을 졸업하기 전, 취업을 하기 전에 못 해 본 것들을 다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아쉬워 한 것들을 손꼽아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영어공부, 두 번째는 여행, 세 번째는 외국에 나가 보는 것. 천천히 생각을 정리해 보던 중에 결론이 어학연수 였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영어기숙사와 EOP를 통해서 티쳐와 24시간 영어로 생활할 수 있었던 점과 마닐라에 속해있다는 점에서 영어만큼은 빡시게 공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일단 C21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룸메 티쳐와 다른 룸메 학생이 말하는 것을 듣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같이 영어로 한 시간 넘게 수다 떨기도 하고, 모르는 것을 바로바로 고쳐주어서 문법도 많이 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는 월요일이었던 한주가 어느새 정신 차리면 목요일, 금요일이 될 정도로 하루가 빠르고 그룹수업에 맨투맨 수업에 나이트 엑티비티까지 하고 나면 몸이 먼저 지쳐서 내가 무얼 공부하고 있는 건가 하는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 마음을 다잡으면서 나름 성실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수업에 있어서는 맨투맨은 처음에는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수업방식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정말 어학연수를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한시간동안 집중해서 가르친다는 것이 실력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달에 대학졸업서류를 내야해서 토익성적표가 필요하던 때가 있었는데, 스피킹을 집중해서 배웠기 때문에 정말 실력 향상된 것이 토익점수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이곳에 오기전보다 200점 정도가 향상된 점수를 받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영어 성적을 받기 위해서 공부하던 제가 영어 실력이 올라서 점수가 자연스럽게 오르니, 정말 신기방기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목표였던 여행은, C21에서 매달 스쿨트립으로 마따붕까이나 안티폴로, 9waves로 가기도 했고, 친구들과 가까운 마닐라베이로 유람선을 타러 간다던가, 바탕가스 근처에 있는 민도르, 보니또, 따까이따이로 한달에 한두번은 꼭 여행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세부나 다른 지역의 어학원보다 마닐라에 있다는 점에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망설여 졌지만 여행을 매주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위치가 중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한달에 한번은 여행을 잘 다닌거 같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 있었던 문화유적지나, 공원, 박물관 등은 마닐라에 많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점에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C21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근처에 아테네오 대학과 UP대학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문화를 좋은 친구들과 접하기가 쉬웠고, 외국 친구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관심이 높아서 친구가 되는 데에는 정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필리핀 친구들과 찜질방도 가고, 몰에 함께 가기도 하고, 금요일에는 파티에 초대되어 술도 같이 먹고, UP대학 크리스마스 행사에 학원 학생들이 초대되서 가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 내에도 일본인 학생 비율이 굉장히 높고, 특히 C21은 학생의 대부분이 대학생~직장인이기 때문에 금새 친해지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도중에 영어도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연수중에 2~3달정도 근처 아테네오 대학까지 조깅을 밤마다 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연수기간동안 살도 좀 많이 빠졌습니다. 아테네오 대학까지 노래 들으면서 대학내에 조깅하기 좋은 곳이 있어서 한시간 반정도 운동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좀 많이 풀리고 공부에 집중도 잘 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한 달에 한번정도씩 여행을 계획해서 가고, 쇼핑몰도 가기는 했지만 주말 중에 하루는 꼭 공부를 했습니다. 두 시간이든 세 시간이든 주변 까띠뿌난 거리에 나가면 스타벅스며, 보스커피, 로스터스, 여기저기 커피숍이 많아서 공부를 하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돈 없을 때는 기숙사 키친에서 공부도 했구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정도 봉사 활동을 개인적으로나 학원 내에서 하기도 했습니다.
    C21을 추천한다고 한다면 일단 EOP와 영어기숙사, 좋은 선생님들 때문에 영어를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장소라는 점과 마닐라 특히 퀘존에 위치해서 좋은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어학원 선택이 어학연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 좋게 좋은 선생님들이 많고 분위기가 좋은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쳤지만, 한국에서는 어느 학원에 좋은 선생님이 있는지, 학원 분위기가 어떤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원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자연스레 저도 공부가 잘 됩니다. 그런 점에서 C21을 선택한 것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점은 항상 마음을 다잡고 슬럼프가 와도 잘 이겨내야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마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학연수 내내 한달에 한번, 자주 올때는 이주 삼주에 한번씩은 다 때려치고 한국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생각해보면 다 공부하기 싫어서 하는 핑곕니다. 마음 다 잡고, 잘 안 잡히면 주말 하루는 여행을 간다던가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난 뒤에 다시 공부하시면 됩니다.
    5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갈 길이 조금은 걱정되지만 이곳에서 공부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서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원장선생님 부원장선생님, 실장님, 모든 티쳐들 매니저, 오피서들 정말 감사드리고, 한국에서도 이곳에서 친해진 학생들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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