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바콜로드에 도착해서 ‘길고긴 8주의 시간을 어떻게 버티지’하고 생각했지만
어느덧 이틀의 시간만 남았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선생님들과 어색하고 영어로만 대화하고 공부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는 선생님들과 어색하게나마 안부를 주고 받으며 한 달 뒤에는 영어로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울 정도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는 선생님들과 같이 웃고 때로는 고민도 이야기하며 압박으로 시작된 공부가 아닌, 즐거움에서 시작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자기 자신도 느낄만큼 영어에 대해서 부담감, 거부감이 사라지고, 실력이 늘옸다고 스스로 생각될 정도로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