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2019.8.24-27)

지난주 토요일부터 대만, 일본, 한국친구들과 보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가는 여행은 많이 힘들었지만, 초콜렛힐스를 방문하여 자연이 만들어놓은 놀라움을 두눈으로 보고 있자니 신기함과 더불어 경외감까지 들었습니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도 힘들것같은데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는게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동물원에서 많은 동물을 볼수있었습니다. 뭐 한국에서도 볼수있는 동물들이었고, 규모도 너무작아 몇마리만 있는등 실망도 했지만 큰눈을 가진 작은 원숭이를 보곤 너무신기해서 아쉬움과 실망이 눈녹듯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이어 이동한 로복강에서의 선상식사는 환상적이었습니다. 밥도 배고픈시간이라 맛있었지만 자연풍경과, 현지민족의 전통춤을보며 신기함을 느낀한편 고생하는 댄서들을 보며 한편으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자연을 벗삼아 훼손하지않고 살아가는 현지인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볼수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체험했던 짚라인은 하늘에서 한번더 자연을 품을수있었던 시간이었고, 

함께 간 모든사람들이 만족할정도로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맞은 둘째날 발리카삭에서의 스노우쿨링은 

저를 하루더 보홀에 붙잡아둔 결정적 계기가되었습니다. 

섬, 하늘, 바다, 모든게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발리카삭에서 거북이를 보고 스노쿨링을 하고있자니 더 욕심이 생겨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그날 일정이 모두 완료된후, 친구들을 모두 보내고, 하루를 더 보홀의 하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게스트하우스에서 필리핀사람들과 맥주한잔을 하고 보낸 저녁시간은 

주인할머니를 포함하여 필리핀사람들의 친절함과 정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의 좋은경험. 발리카삭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발리카삭을 눈에담을수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거북이와의 다이빙. 상어와 잭피시떼를 보면서 인간은 자연앞에서 한없이 보잘것없는 존재라는것을 한번더 느끼게  되었지만 그 이상으로 자연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향후 회사생활을 하면 가게되는 휴가는 길어야 일주일, 짧으면 3일이라 두번다시 못올것같을 보홀에서의 알찬 기억들을 안고 여행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