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SMEAG 도착하고 둘러보는데 벽이 굉장히 높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24시간 가드가 지키고 있고 출입할때 항상 학생증?? 을 확인해야해요. 스파르타 오실 생각이면 주말 밖에 못나간다고 생각하시면되요. 금요일은 2시간정도 외출할 수 있는데 그것도 단어시험 보고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해야 가능해요. 저는 초반에 이런 점이 좀 힘들었어요. 여기가 SM몰, 아얄라몰 가까운 시내라 안전할거라고 생각하고 선택한 것도 있는데 아예 나갈 수가 없으니 답답했었는데 이런 규율이 있어서 마음 풀어지않고 지낼 수 있었던거같아요

밥은 들었던대로 참 맛있어요 여기와서 삼시세끼 넘 잘 먹다보니 3키로 찐거같아요 근데 한달쯤 되면 거의 메뉴가 비슷해져요ㅋㅋ 

스파르타캠퍼스다 보니 7am-9pm 내내 수업을 해야해서 정말 피곤해요ㅠ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서 전 중간중간 스페셜클래스라고 자율참석하는 클래스가 있을땐 보통 자요ㅠㅠ 

티쳐들
도 거의 친절하고 좋아요 ㅋㅋ나이가 비슷해서 친구같은느낌도 들어요 처음엔 필리핀식 발음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발음도 좋아요. british 영어를 써서 가끔 오타인줄 알고 혼동할 때도 있어요. 

첫주는 물갈이도 하고 적응도 안되고 해서 한국이 너무 그리웠는데 지금은 다들 정들어 버려서 아쉬워요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2달 간 지내면서 스피킹이 늘긴 했는데 좀 천천히 느는거 같아요 
단지 여기 오기 전으로 돌아간더면 문법을 좀 더 공부하고올걸 싶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