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으로 쓰는 후기가 되었습니다~~~ㅎㅎ 6개월 동안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거 같아요. 사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가는듯 했고 중간중간에 영어공부가 하기 싫을때도 많았어요~~ 그럴때마다 주말에 놀러가거나 수업시간때 선생님들과 일상얘기를 해서 기분전환을 자주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공부하면서 이제는 영어회화에 두려움과 긴장감은 없어졌고 오히려 더 말을 많이할려고 노력하게 되는 제 모습에 자주 깜짝 놀라곤 했어요ㅋㅋ

My room

여기는 제가 머물렀던 방입니다~~ 사실 여기 클래식캠퍼스에 오기 전에 캐피탈 캠퍼스에 3개월동안 살았었는데 그 방은 개미가 너무 많았어요.. 친구들 말로는 자기 방에는 바퀴벌레가 있다는 말도 있고 도마뱀도 있다는 얘기도 있고..그래서 제생각엔 운에 따라 같이 사는 벌레도 결정되는 거 같아요..ㅋㅋㅋ 저는 개미.. 어째든 여기 클래식 캠퍼스에서는 제 방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걱정없이 과자나 라면을 많이 먹었어요~~ 다른 또 하나는 룸메이트랑 잘 맞지 않아서 스트레도 좀 받았아요… 방을 바꾸고 싶으면 500페소 주고 바꿀수 있답니다~

Main office

여기는 스태프들이 일하는 공간입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불만불 있을 때 수업, 선생님을 바꾸고 싶을 때 여기서 해결할 수 있어요~~ 방에 뭐가 고장났을 때도 여기에 와야합니다~ㅎㅎ 저는 자주 여기에 올 일은 없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permission 종이를 가지러 왔었어요~~ 매일 교육을 받으러 가기 귀찮아서 페이스북에서 교육을 듣고 종이를 여기서 받았답니다~~그래서 permission종이 받는 방법은 총 두가지 입니다~ㅎㅎ 그리고 딱 한번 변기가 고장난 적이 있어서 여기 사무실 온 적 있었어요~중앙에 종이 있을 텐데 거기에다가 complain 적어 놓으면 하루 뒤? 아니면 그 날 저녁 6시 되기전에 방에 들어가보면 고쳐져 있어요ㅋㅋㅋ 굉장히 편리하답니다~~

Teacher’s room(study room)

6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선생님을 2번정도 바꿨었는데 선생님이랑 맞지 않아서 바꾼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이런 것도 운 이 좀 따라줘야 하는 거 같아요~~ 제 친구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선생님을 많이 바꾸는 거 같아요~ 저는 그냥 레벨 업 할 때 자연스럽게 선생님도 바뀌게 되는 시스템이여서 바꿨지만 같이 공부 하던 선생님이 마음에 들면 같이 쭉 공부할수도 있답니다~ 제 선택이에요ㅎㅎ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해서 제가 하자는 대로 잘 따라주는 편이에요~ 지루할때도 제 분위기에 맞춰 주기도하고 팝송 공부하면서 발음도 바꿔주고 정말 6개월동안 뜻 깊게 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