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올 때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시험이 조금 어려웠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저널이라는 일기를 쓰는데 A레벨은 5줄, B레벨은 15줄, C부터는 한페이지를 다 채워야 한다.

나는 15줄을 썻는데, 쓰면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들이 짜주신 스케줄표를 보고 그 교실을 수업시간 전에 들어가야 한다.

처음엔 어색해서 선생님들이 엄격하실 줄 알았는데, 내가 처음와서 많이 도와 주셨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금요일 마다 Weekly Test를 보는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배운 내용을 시험을 보는데 Speaking이랑 Listening이 조금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은 대체적으로 쉬웠다.

그리고 상/벌점 제도가 있는데 영어를 적극적으로 쓰거나 아침조회, 점호 때 일찍 오는 등 좋은 행동을 하면 상점을 주고, 양말을 안 신고 다니거나 수업에 결석 혹은 지각 등 나쁜 행동을 하면 벌점을 준다. 그리고 벌점이 20점 이상이면 용돈으로 300페소를 주시고, 벌점이 없으면 용돈으로 500페소를 준다. 일요일마다 SM이라는 대형마트에 가는데 벌점이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 남고, 나머지 학생들은 SM에 간다. 주말에 매점도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마다 수영장, 승마, 피자 만들기를 해서 좋았다. 그리고 2주마다 시상식을 하는데 상점이 많은 학생에게 별도의 간식을 준다. 그리고 스토리 텔링, 스피치, DJ, 뉴스 캐스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매니저 선생님들, 필리핀 선생님들도 좋았고, 시설도 좋았다.

나는 아마도 내년 여름 캠프 때 다시 올 것 같다. 여기에 또 와서 선생님들을 뵙고 싶고 이번엔 상점도 많이 받을 것이다. 여기에 있는 시간, 시설, 선생님들 모두 좋았다.

(이미지는 추후에 업로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