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주차 마지막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처음 결정을 하고 공부를 하였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허전하고 아쉬운마음이 많이 남습니다.

우선 정겨운 외국인 친구들과 배치메이트들이 가장먼저 생각이 나고 다음으로 항상 친절한 우리 가드와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수업에 들어가면 학생들을 생각해주는 선생님분들 덕분에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1:1 선생님을 만나는건 모두 각자의 운이지만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가르쳐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정이 많으셔서 힘든일이나 어려운 일들이 있으면 잘 챙겨주셔서 학원생활이 든든합니다. 스마트함은 덤!

그리고 혼자 외로울까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모두 새로 시작하는 이곳에서 다같이 재밌게 만나 주말마다 놀러가고 즐겼던 시간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필리핀 세부는 세부 섬보다는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섬들이 정말 많습니다. 

큰 섬들이 몇개 있는데요. 먼저 보홀, 카모테스, 반타얀섬, 날루수완섬, 올랑고섬 등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주말에 한번 가까운 친구들과 놀러가시면 정말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떠나가며 가장 아쉬운것이 있다면 주말에 좀더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수업이 빡빡하더라도 남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그 시간이나 1:4 수업시간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는 기회를 가지면 좀 더 뜻깊고 더 많은 추억을 간직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만약 오시게 된다면 마음을 여시고 모든 분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공부하시는 것보다 외국인 친구들과 재밌게 공부하면 그 영향은 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 성공적인 어학연수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