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소감문(800자 내외, 사진포함)

사실 이번 프로그램에 친구들 없이 혼자 지원하게 되었는데

걱정이 먼저 앞서서 출국하기 전날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필리핀에 가자마자 바로 룸메이트랑 친해지게 되고

첫 날부터 사람들과 말도 트게 되었다. 다들 너무 착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더 쉽게 친해진 것 같았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수업도 너무 좋았다. 먼저 1:1 수업은 개인별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주는 부분이 정말 매력 있었다.

나는 성격이 소심한 탓에 다수보다는 소수로 수업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마침 이곳의 수업이 모두 소수로 이루어져

있었고 개인별 수업이 있어서 너무 기뻤다. 물론 가끔은 선생님들과 대화할 때 내가 설명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런 경험을 계기로 단어공부와 문법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다음으로 그룹수업은 선생님과 같이 문제에

대해 토론해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가끔씩 다른 그룹과 통합해서 영어로 게임을 하는 것도 재밌었다. 말은 잘 안 나오지만 영어로 말하려고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나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프롬

비기닝에 굉장히 만족스럽고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거 같아서 뿌듯하다.